성동구, 화성시와 협력 청소년 마리나 직업체험 진행

31일 금옥초교 학생 22명 화성시 해양아카데미 체험학습 떠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31일 금옥초등학교 22명이 참여하는 화성시 해양아카데미를 개최한다.

‘화성 해양아카데미’는 화성시 전곡항에서 ▲해양레포츠체험 ▲해양안전교육 ▲해양환경교육 ▲마리나 직업체험 등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미래 해양에 대한 꿈과 비전을 심어주는 ‘경기 화성시 특화사업’이다.

이는 지난 8일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와 경기 화성시(시장 서철모)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진행하는 첫 번째 협력 사업이다.

성동구와 화성시의 자매결연 체결은 지난 2018년 말 화성시 측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두 도시는 문화, 경제, 교육 등 여러 방면의 교류사업을 모색, 특히 ‘교육’ 부분에 있어 공감대를 형성하고 서로의 강점을 공유하기로 약속했다.

화성시는 해양 자원을 활용한 ‘성동 온마을 체험학습장 해양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을 약속, 성동구는 4차 산업 혁명 체험센터 체험프로그램을 화성시 청소년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약속했다.

이 날 행사에 구는 성동 온마을체험버스와 체험학습지도사를 지원해 안전하고 편리한 체험학습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성동구는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 마을 곳곳에 분포돼 있는 생태·문화·예술·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현장을 방문, 생생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100여개 온마을체험학습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구는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고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체험학습이 가능한 온마을체험학습장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화성시와의 자매결연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 뿐 아니라 지역 밖에서도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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