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 삼촌들 힘내세요”

정광고교생들, 소방서 찾아 직접 만든 간식·손편지 전달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고등학생들이 소방대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손편지와 간식을 준비해 찾아와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30일 광주 광산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정광고등학교 2학년 2반 학생 31명이 직접 만든 간식과 ‘119’라는 문구를 새긴 단체 티셔츠를 입고 월곡119안전센터를 방문했다.

이에 월곡119안전센터는 감사한 마음을 담아 소방관 직업소개, 소방안전교육, 방수체험 등 진로탐색과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임근술 소방서장은 “학생들이 정성스럽게 쓴 편지를 받아 보니 너무나도 큰 감동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학생들이 존경할 수 있는 멋진 소방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광고등학교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정광고 교내 심폐소생술 대회’를 개최해 학생들의 안전의식 향상과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초기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또 3년째 소방서로부터 소방안전교육을 받고 있으며 지금까지 252개팀 504명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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