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 한국진출 50주년 기념행사 개최

삼정KPMG가 29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KPMG 한국진출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김교태 삼정KPMG 회장이 기념사를 하는 모습.(사진제공=삼정KPMG)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삼정KPMG가 29일 한국진출 50주년 기념 행사를 열었다.

KPMG는 1969년 세계 회계법인 중 최초로 한국에 진출해 50년간 한국경제의 발전과 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해왔다. 행사엔 삼정KPMG 임직원과 가족 등 총 7000여명이 참석했다. 세계 KPMG 멤버펌들의 축하 인사와 50주년 기념식과 콘서트가 진행됐다.

김교태 삼정KPMG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한국의 자본시장을 대표하는 프로로서 업계를 선도하는 도전의 길을 계속 걸어갈 것"이라며 "임직원 모두 하나된 마음과 목표로 힘을 모아 한국경제와 자본시장을 지키는 파수꾼으로서 새로운 100년을 향해 나가자"고 말했다.

싸이, 다이나믹듀오, 마마무, 에일리 등 삼정KPMG 임직원들이 직접 뽑은 초청가수들이 축하공연을 했다. 1년차 스태프부터 베테랑 파트너까지 다양한 직급과 본부의 임직원 50여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이 특별무대에서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였다.

삼정KPMG는 50주년 기념 봉사활동에서 업사이클링 제품과 치약, 비누, 폼클렌징 등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친환경 제품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에 전하기로 했다. 업사이클링은 기존 사용된 제품을 새로 디자인하거나 활용법을 바꿔 가치 있는 제품으로 다시 만드는 일이다.

삼정KPMG는 올해 50주년을 맞아 25년 뒤 개봉할 타임캡슐 봉인식과 '푸른숲 만들기' 나무 심기 등 기념행사를 연이어 열고 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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