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유준상·장나라' 관심 높은 출연자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올 상반기 간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TV프로그램 출연자는 배우 유준상과 장나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는 올초부터 19주 간 29개 방송 채널과 포털, 게시글, 동영상 등의 데이터를 방송콘텐츠 가치정보 분석시스템(RACOI)를 통해 분석한 결과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관심이 높은 출연자는 시청자가 작성한 RACOI 게시글의 양을 기준으로 산출했다. 언론 보도에서의 언급은 합산되지 않았다.

관심이 높은 출연자는 대부분 드라마 출연진이 차지했다. 드라마는 스토리 진행에 따라 출연자의 언급이 크게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유준상은 KBS2 <왜 그래 풍상씨>에 출연해 1월5주~2월2주까지 3주간 출연자반응 1위(남자)를 차지했다. 장나라는 SBS <황후의 품격>에 출연, 1월5주, 2월2주, 2월3주에 RACOI 출연자반응 1위(여자)를 기록했다.

관심이 높은 프로그램의 경우, 미디어와 시청자의 관심 프로그램이 다르게 나타났다. 언론 보도의 양으로 산출한 '미디어가 주목한 프로그램'은 드라마는 JTBC <SKY 캐슬>이 꼽혔다. 예능은 MBC <나 혼자 산다>로 선정됐다.

미디어 주목 프로그램들은 인기가 검증된 프로그램이 많았다. 드라마의 경우 사회적 이슈와 관련이 있을 경우 상대적으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시청자 관심이 높은 프로그램은 게시글의 양을 기준으로 산출했다. <프로듀스X 101>, SBS<황후의 품격>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번 조사결과의 바탕이 된 RACOI 데이터는 방송통신위원회와 코바코가 정부 혁신의 일환으로 제공하는 '방송콘텐츠 가치정보' 데이터다. 시청자버즈 3개(게시글,댓글,동영상조회), 미디어버즈 2개(뉴스,동영상수) 등 총 5개 지표로 주 1회 산출하고 있다.

RACOI는 방송 및 콘텐츠 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난해 1월부터 공개하고 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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