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문화관광재단, 일본 크루즈 2항차 유치

14일 오전 14만 4천 톤 규모 초대형 크루즈 ‘마제스틱 프린세스 호’가 승객과 승무원 5396명을 태우고 여수시 신항에 입항했다.(사진=여수시 제공)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장봉현 기자] 전남문화관광재단이 일본발 크루즈 2항차를 추가로 유치하는 등 전남 관광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23일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일본 도쿄 포트세일즈(Port-Sales)에서 2021년 일본발 실버뮤즈호 크루즈 2항차를 여수항으로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재단은 그동안 여수시, 여수광양항만공사와 관련 정보를 공유하며 일본 크루즈 관계자에게 전남 해양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내세워 유치활동을 벌여왔다.

지난 4월 대만 설명회를 갖고 프린세스 4항차를 확보한데 이어 이번에 또다시 일본발 2항차를 추가 유치했다.

전남문화관광재단은 또한 일본 현지 활동으로 삼진트래블, 한큐교통여행사, 트래블닛폰 등의 협력을 받아 무안국제공항 정규 노선을 활용한 무안-일본 직항의 전남 단독 관광상품 12건을 기획·운영키로 합의했다.

조용익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크루즈 관광객 증대를 위해 일본, 대만 등 시장별로 세분화한 맞춤형 마케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장봉현 argus194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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