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쿠쿠홈시스, 1분기 호실적에 강세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쿠쿠홈시스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1분기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가 영향을 미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일 오전 9시58분 현재 쿠쿠홈시스는 전 거래일 대비 5.26%(2600원) 오른 5만2000원에 거래됐다.

쿠쿠홈시스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0.4% 증가한 1312억원, 영업이익이 86.5% 늘어난 321억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웃돌았다.

이날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어닝 서프라이즈로 주가는 급등했는데, 여전히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15.8배 수준으로 높은 성장성에 비해 저평가 상태"라고 분석했다.

양 연구원은 "코쿠닝 시대, 온라인 쇼핑으로 집안 소비가 증가하면서 생활가전은 안정적으로 고성장하고 있다"며 "새로운 형태의 다양한 생활가전이 등장하는 가운데 쿠쿠홈시스의 렌탈도 카테고리 다변화에 따라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지난해부터 인도네시아, 인도 등 말레이시아 이외 시장에 진출했고, 올해 베트남 정수기 진출 등 중장기적으로 인도네시아·베트남·인도 등에서 의미있는 성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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