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학교 행정업무 기간제근로자 인력풀 모집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일선 초· 중·고등학교 행정실 직원들의 출산휴가와 휴직 기간을 대체할 기간제근로자 인력풀을 구성하기로 하고 오는 20~25일 지원서를 접수한다.

만 18세 이상으로, 지방공무원법에 따른 채용상 결격사유가 없는 사람이면 가능하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행정대체 인력풀' 구성 사업은 각급 학교에서 공무원의 출산휴가 또는 휴직 등으로 자체적으로 대체인력이 필요할 때 별도의 공개채용 절차 없이 바로 인력풀에 등록된 사람을 채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학교에서는 채용업무 부담을 덜게 되고, 구직 희망자 역시 학교에 매번 지원해야 하는 불편함을 덜 수 있다.

업무 분야는 계약이나 지출, 급여, 수납 등 학교 행정사무 전반이며, 채용 신분은 기간제근로자다.

구직 희망자는 서울교육청과 각 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고 본인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로 전자우편(이메일), 인편, 또는 우편접수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서류심사를 통해 합격된 경우 1년간 서울시교육청 행정대체 인력풀에 등재되며, 일선 학교에서는 인력풀을 활용해 대체인력을 채용하게 된다. 서울교육청은 이 인력풀을 사립학교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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