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스승의 날 맞아 '감사편지' 이벤트 진행

5월2일부터 9일까지

직원들이 '직장스승'에게 감사 인사 전하는 이벤트 진행

▲㈜한화는 스승의 날을 기념해 5월2일부터 9일까지 회사 내 마음 속 스승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달하는 '감사편지'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한화는 스승의 날을 맞아 회사 내 마음속 스승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감사편지'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한화는 5월 2일부터 9일까지 직원들이 회사생활을 하면서 '마음의 스승'으로 생각하는 직장 선배에게 감사편지를 응모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그 중 5개의 사연을 선정해 스승의 날을 앞두고 직접 작성한 편지와 꽃다발 등 선물을 전달했다.

최우수 사연은 기술영업팀 김준걸 대리가 뽑혔다. 김 대리는 "기술영업이라는 새로운 업무에 적응하기 힘든 시기가 있었는데 당시 팀장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무 코칭 덕분에 빠른 시간 내에 극복할 수 있었다"며 "돌이켜보면 팀장님의 따뜻한 말 한마디가 정말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직장 스승' 덕에 결혼을 앞두게 됐다는 사연도 있었다. 대전사업장의 백세영 주임연구원은 "입사 후 급격한 체중증가로 힘들어 하던 때 박진수 기술원과 함께 운동하며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자신감을 되찾아 지금의 예비신부를 만날 수 있었다"고 사연을 소개했다.

이번 이벤트는 주변 직원들에게도 좋은 호응을 얻었다. "신입사원 때 큰 도움을 주신 당시 팀장님께 전화 한 번 드려야겠다" "동료간 소소하면서도 재밌는 이야깃거리가 생겨서 좋았다"는 등의 반응이 잇따랐다.

특히 최우수 사연으로 뽑힌 김준걸 대리 사연을 통해 깜짝 감사편지와 외식상품권까지 전달받은 기술영업팀 이용연 팀장은 "후배에게 이런 깜짝 선물을 받게 될 줄은 몰랐다"며 "가족들에게 보여주며 자랑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화는 이번 '스승의날 감사 편지' 이벤트 뿐 아니라 '한화에 대한 오해와 진실', '당신의 신입사원에게 투표하세요' 등 소통을 강조한 유연한 조직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진행한 '스승의날 감사 편지' 이벤트의 자세한 내용은 15일 ㈜한화 공식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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