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관리원, 교통약자 안전을 위한 차량 품질점검

한국석유관리원 검사원들이 전국 지역별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특별교통수단차량에 대한 연료 품질검사를 위해 차량에 주유된 연료를 뽑아내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한국석유관리원은 국토교통부와 함께 교통약자들의 안전 보호를 위해 전국 지자체에 있는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차량연료 품질점검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1년부터 차량 소통이 많은 휴게소 중심으로 운영해온 품질점검 서비스를 올해부터 사회적 약자 권익 증진과 관계기관 맞춤형 서비스로 확대 시행하기로 발표한 후 첫 협력 사례이다.

지난달 17일부터 30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전국 12개 시·군의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를 대상으로 특별교통수단(장애인 콜택시)의 연료점검, 차량 이상시 조치 방법 및 소비자신고 제도 안내 등 운행관리자 대상 전문교육과 상담 서비스를 진행했다.

석유관리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특별교통수단 총 102대의 연료를 점검했으며, 모두 품질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결과를 해당 기관에 즉시 알렸다.

손주석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들과 더불어 살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우리가 가진 재능을 잘 활용하여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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