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국가안전대진단 완료…143건 보수·보강 필요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시는 지난 2월 18일~4월 19일 국가안전 대상시설 2584곳의 안전진단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안전진단은 생활·여가, 보건·복지, 건축, 교통, 환경·에너지 등 6개 분야를 대상으로 민간전문가, 공무원, 시민 등 3350여명이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성과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 과정에서 시는 소화전 앞 물건적치, 피난유도등 불량, 콘센트 미접지 등 경미사항 191건을 현장 시정 조치했다.

또 외부석재 마감재 추락위험, 복도 마감(타일) 일부 파손, 욕실 콘센트 인체 감전보호 고감도용 사용권고 등 143건에 대해선 보수·보강이 필요하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시는 지적된 위험요소의 시급성과 위험정도를 파악, 관련 예산을 확보한 후 지속적으로 시설개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강혁 시 시민안전실장은 “올해 국가안전대진단은 시민의 협조와 유관기관의 협조를 얻어 진행됐다”며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지적된 보수, 보강 사항에 대해선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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