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낵처럼 먹는 편의점 과일 인기…편의점 매출 56%↑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1~2인 가구 증가로 소비자들이 간편함을 추구하면서, 작고 먹기 편한 편의점 과일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25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이달 24일까지 소포장 과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5.9% 증가했다. 지난해 65.4% 증가한 데 이어 올해도 50%를 넘어서는 매출 신장세를 기록 중인 것.

이에 세븐일레븐 간편하게 즐기는 스낵형 컷팅 과일 '한입에 쏙 사과(1500원)'를 새롭게 출시했다. 세척한 국내산 사과를 작은 사이즈로 얇게 자른 상품으로 한번에 먹기 알맞은 중량(80g, 사과 1/2)으로 구성돼 있다.

번거로운 손질 과정 없이 바로 섭취가 가능할 수 있도록 소비자의 수고를 최소화 시킨 상품으로, 한 손에 들어오는 파우치 형태여서 간식으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윤성준 신선식품팀 MD(상품기획자)는 "최근 식사 대용이나 간단한 디저트 등 다양한 용도로 편의점 과일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다"라며 "지난 달 열린 상품전시회에서 편의점 소포장 과일·야채를 올해 주요 전략상품으로 내세운 만큼 1~2인 가구가 이용하기 좋은 소포장 과일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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