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상사화’ 자원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 전남 영광군(군수 김준성)과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원장 황정환)은 상사화 자원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영광군에 자생하는 상사화를 관광자원으로 한층 발전시키고 화훼·원예 산업의 발전과 지역 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육종연구를 통한 경쟁력 높은 신품종 발굴로 나리, 글라디올러스 등 구근화훼류의 국산품종 보급율을 높이는 등 화훼산업 발전에 적극 앞장서고 있어 구근류인 상사화 연구에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상사화의 개화조절 및 대량증식, 육종에 관한 기술 구축’ 업무협약을 통해 영광군과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화훼류의 관광자원화와 관련한 연구 및 기술정보를 공유하고, 상사화의 개화기 조절 기술연구를 통해 향후 영광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보다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영광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의 지속적인 기술협력과 연구를 통해 상사화의 대량증식 기술을 적극 발굴하고 자원화 함으로써 관광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전문 재배농가를 육성하는 등 상사화를 이용한 체계적인 산업화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호남취재본부 허지현 기자 mimi828@naver.co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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