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규기자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투르크메니스탄에 공간정보 인프라사업을 수출한다.
LX는 문재인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기간 중 100억원 규모 투르크메니스탄 지적정보 인프라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LX는 투르크메니스탄 토지관리시스템 구축과 글로벌위성항법시스템(GNSS) 장비 등 각종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제공 및 중장기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한 전문 인력 확보 지원 등에 나선다.
LX는 공적개발원조를 통해 2006년 모로코 토지등록 컨설팅사업을 시작한 이래 지난해까지 53개국에서 약 420억원의 사업 성과를 냈다. 지난 19일에는 우즈베키스탄 국립토지자원과학설계원구원과 토지 관리 및 역량 강화 업무협약(MOU)을 맺기도 했다.
최창학 LX 사장은 “이번 사업은 한국의 공간정보를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투르크메니스탄 토지 관리와 공간정보 분야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