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해영기자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금융보안원은 금융회사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전략적 리더십 강화를 위해 '제3기 금융보안 최고책임자 과정'을 개설, 입교식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금융권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흐름으로 금융IT 혁신기술의 안정적 도입과 정착에 필요한 통합적 위험 관리자로서 CISO의 역할이 부각되고 있다. 금융보안원은 국내 금융회사의 보안을 책임지는 리더들이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난 2017년부터 CISO의 전략적 리더십 함양을 목표로 하는 금융보안 최고책임자 과정을 운영해 왔다.
올해로 3기를 맞는 이 과정은 입교식을 시작으로 4월부터 총 12주 동안 진행된다. ▲금융권 사이버보안 ▲금융IT 신기술 ▲금융IT 정책방향 ▲최고경영자 리더십 등 4가지 분야의 총 18개 주제에 대해 유수의 전문가들이 강의한다.
김영기 금융보안원장은 "금융권 디지털 혁신이 생존을 위한 필수적 요소가 된 상황에서 이번 최고책임자 과정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리더십 향상의 기회를 제공, 성공적 금융혁신을 이끄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금융보안원은 참신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내실 있는 최고책임자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