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올해 '도로교통사고감정사' 시험 일정 발표

8월18~29일 원서접수, 9월22일 자격시험
교통사고 조사·분석·감정 전문인력 배출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도로교통공단은 공인자격인 '도로교통사고감정사'의 2019년도 시험일정을 16일 공개했다.

도로교통사고감정사는 교통사고의 원인을 체계적으로 조사·분석·감정할 인력을 양성하고자 도입된 제도다. 교통사고 관련 당사자들의 주장이 상반돼 이를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조사와 분석을 통해 정확한 사고 발생 원인을 규명하고 분쟁을 최소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2007년 4월 경찰청으로부터 민간공인자격으로 인증받아 현재까지 약 4100여명의 도로교통사고감정사가 배출됐다.

시험은 만 18세 이상이면 학력제한 없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원서접수는 8월18일~29일, 자격시험은 9월22일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10월23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다. 자격 소지자는 경찰공무원 신규 채용 시 가산점 및 승진 가점이 인정되고, 도로교통공단 신규 채용 시에도 가산점이 부여된다. 또 한국도로공사와 일부 자동차보험사·공제조합에서는 자격 소지 직원에게 일정 금액의 자격수당 등 혜택도 주고 있다.

이번 자격시험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도로교통사고감정사 홈페이지 또는 도로교통공단 교육운영처(☎033-749-531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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