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은기자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이마트가 운영한는 남성편집매장 쇼앤텔은 이번 봄·여름을 맞아 남성 패션계 대표 인사인 ‘지롤라모 판체타’와 협업한 의류 30종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쇼앤텔은 ‘남성 패피(패션피플)들의 선물가게’라는 콘셉트로 이태리 등 유럽 브랜드와 PL(자체 브랜드) 의류, 국내 신진 디자이너 등 총 60여개 브랜드를 한 곳에 집약한 편집매장(매장 총 6개)이다.
쇼앤텔은 지롤라모 판체타과 공동 기획한 자켓, 셔츠, 티셔츠, 면바지, 속옷 등 총 30종을 출시했다.
특히 체크 무늬의 ‘시어서커’ 소재 블루종 자켓, 스트레치성 데님 원단의 트러커, 고급 나파 가죽을 사용한 가죽자켓에 야구점퍼를 연상케하는 ‘밴딩’을 접목한 가죽 바이크 자켓, 위장 무늬가 특징인 블루종 자켓 등이 주요 상품이다.
지롤라모 판체타는 상품 기획과정에서 ‘위트’와 ‘편안함’을 중시 여기는 본인의 취향을 녹여 넣었다. 그 결과 평일에는 비즈니스 룩으로, 주말에는 캐주얼 룩으로 경쾌하게 입을 수 있는 활용도 높은 의류가 완성됐다.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지롤라모 협업 상품 구매 후 사진을 인스타그램 개인 계정에 인증하고 ‘쇼앤텔’ 해시태그를 붙이면 추첨을 통해 오는 5월19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열리는 ‘지롤라모 판체타 스타일링 클래스’에 참석할 기회를 5명에게 준다.
쇼앤텔 관계자는 “직장인 출근복이 점차 가벼워지는 추세 속에 꾸민 듯 안 꾸민 듯 은근한 멋을 내는 남성들이 늘고 있다”며 “고객들이 이번 지롤라모 협업 이벤트를 통해 지롤라모 특유의 스타일링을 배워갈 수 있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