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민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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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종민 선임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3차 북미 정상회담 용의에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김정은 위원장이 우리의 관계가 좋다고 한데 동의 한다. 아니 솔직히 아주 좋다는게 정확하다. 3차 북미 정상회담은 서로를 이해하면서 더 좋은 결과를 낼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는 북한 언론이 이날 김 위원장이 12일 열린 최고인미회의 2일차 회의 시정연설에서 "미국이 올바른 자세를 가지고 우리와 공유할 수 있는 방법론을 찾은 조건에서 제3차 조미(북미)수뇌회담을 하자고 한다면 한 번은 더 해볼 용의가 있다"고 밝힌 데 대한 답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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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북한이 김 위원장의 지도하에 엄청난 성장잠재력과 경제 성장, 부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또 "핵무기와 제재가 없어지는 날이 곧 오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국가 중 하나가 되는 것을 보게될 것이라고 추켜세웠다.
백종민 선임기자 cinqang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