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알렉산더 왕' 컬래버레이션 상품 출시

[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가 이달 12일 뉴욕 출신의 세계적인 디자이너 '알렉산더 왕'과 협업해 만든 '유니클로 앤 알렉산더왕' 컬렉션을 출시하고 '에어리즘' 소재를 새롭게 해석한 15개 상품들을 선보인다.

에어리즘은 유니클로의 혁신과 기술에 기반해 탄생한 소재다. 열과 땀을 빠르게 방출해 피부를 보송보송하게 만드는 뛰어난 기능성으로 사계절 내내 쾌적함을 선사한다. 유니클로 앤 알렉산더 왕 컬렉션은 에어리즘을 알렉산더 왕의 시그니처 스타일로 재해석해 이너웨어뿐만 아니라 일상복으로도 착용할 수 있다. 또한 일부 상품에는 이번 컬렉션을 위해 특별히 개발한 에어리즘 소재를 적용했다. 1년 내내 착용하는 에어리즘 의류에 스타일을 더해 한 단계 더 진화한 '라이프웨어'이다.

여성용 라인업은 캐미솔과 티셔츠, 바디수트와 슬립 등 총 11개의 다양한 아이템들로 구성됐다. 일부 제품에는 에어리즘 사상 가장 얇은 두께로 마치 제 2의 피부처럼 느껴지는 부드러움과 가벼움을 갖춘 극세섬유를 적용했다. 특히 와이어가 없는 심리스 브라와 심리스 쇼츠, 무릎까지 오는 심리스 하프 레깅스, 심리스 크롭 티셔츠 등 알렉산더 왕의 모던한 감각과 에어리즘이 만나 액티브한 야외활동에도 착용할 수 있는 상품들도 출시한다.

한편, 남성용 티셔츠와 탱크탑은 안감에는 에어리즘을 사용하고 겉감은 프리미엄 코튼으로 이중 처리한 새로운 소재를 적용했다. 빠른 건조력과 부드러운 감촉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도톰한 두께로 이너웨어뿐만 아니라 일상복으로도 입을 수 있다. 남성용 브리프에도 동일한 소재를 적용됐으며 허리 부분에 알렉산더 왕 로고가 프린트 됐다. 유니클로는 알렉산더 왕과 지난 2008년 첫 컬래버레이션을 시작으로 작년 F/W 시즌 두 번째 협업을 진행해 '히트텍' 상품으로 구성된 컬렉션을 선보인 바 있다.

알렉산더 왕 관계자는 "유니클로와 다시 한번 진정한 의미의 아름다움과 서로가 중시하는 가치를 나누는 협업을 진행하게 돼 기쁘다"며 "평소에도 혁신과 실용성을 고려한 디자인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이번 컬렉션에서도 옷으로 일상을 더욱 편안하게 변화시키는 유니클로의 라이프웨어를 상징하는 에어리즘 소재에 주목했다"고 말했다.

이달 12일 만나볼 수 있는 유니클로 앤 알렉산더 왕 컬렉션 가격대는 1만2900~3만9900원이다. 전국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입 가능하며 매장별 판매 상품은 상이하다. 온라인 스토어는 12일 오전 8시 판매를 시작한다. XS와 2XL, 3XL, 4XL 등 특별 사이즈 상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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