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크리스탈, 美 FDA 임상승인 소식에 상승세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크리스탈이 상승세다. 미국 식품의약처(FDA)가 백혈병 신약 후보(CG-806) 임상시험에 대해 승인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여파인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오전 10시6분 크리스탈은 전 거래일보다 6.74% 오른 1만8200원에 거래됐다.

FDA 임상 승인 소식이 주가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탈은 이달 25일 미국 앱토즈로부터 CG-806 임상 시험에 대한 미국 FDA 승인 공문을 받았다고 26일 공시했다. CG-806은 크리스탈이 2016년, 2018년 미국 앱토즈 바이오사이언스(APTOSE Biosiences)에 약 4930억원 규모로 기술수출한 백혈병 신약 후보다. 공시에 따르면 2분기 중 임상 1A/B상 시험 개시가 예정됐다.

크리스탈 측은 "CG-806은 백혈병의 주요 타깃인 BTK와 FLT3 및 그 돌연변이까지 모두 저해하는 세계 최초의 백혈병 치료제 후보물질로 다양한 백혈병 치료제로의 개발을 기대한다"며 "본 임상시험을 통해 사람을 대상으로 한 안전성 및 예측 가능한 약동학 데이터를 확보해 재발성 또는 난치성 AML·MDS(급성골수성백혈병·골수이형성증후군)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할 별도의 임상 1상 시험에도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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