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대전·청주·공주·천안 간 ‘광역버스정보시스템’ 구축 마무리

[아시아경제(세종) 정일웅 기자] 세종시가 세종과 연접한 지역과의 광역버스정보시스템 구축을 마무리 했다.

세종시는 세종과 천안을 오가는 광역버스의 위치와 운행상태 등 정보를 실시간 반영하는 광역버스정보시스템을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세종은 대전, 청주, 공주, 천안 등 연접한 지방자치단체와의 광역버스정보시스템 구축을 모두 마무리 했다.

광역버스정보시스템은 지역 경계를 넘어 운행되는 버스의 운행정보를 단절 없이 승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구축되는 것으로 세종은 지난 2014년부터 연차적으로 각 지역 지자체와 시스템 구축을 추진해 왔다.

또 시는 관련 시스템에 미세먼지 정보를 제공하고 노선개편으로 인한 환승정보를 확대 제공하는 한편 정류장에 설치된 단말기의 내구성을 강화했다.

광역버스정보시스템은 시내 전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화면은 물론 인터넷과 휴대전화로 세종시 교통정보시스템 접속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인근 지자체와의 광역버스정보시스템 구축을 계기로 세종시를 중심으로 한 충청권 대중교통벨트를 조성, 세종이 대중교통중심도시로 정착할 수 있게 한다는 복안이다.

세종=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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