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성산 단일후보에 정의당 여영국…여론조사 경선 (상보)

민주당과 정의당 후보 단일화 발표…창원성산 여영국 강기윤 손석형 등 경쟁 구도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부애리 기자] 4·3 재보선 경남 창원성산 단일후보에 정의당 여영국 후보가 확정됐다. 권민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여 후보의 여론조사 경선을 통해 양당의 단일후보를 선정한 결과 정의당의 승리로 끝이 났다.

민주당과 정의당은 25일 정의당 여 후보가 단일후보 경선에서 승리했다고 밝혔다. 앞서 양당은 지난 24~25일 후보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 경선을 진행한 바 있다.

창원성산 경선은 여 후보와 강기윤 자유한국당 후보와 손석형 민중당 후보 등이 선두 경쟁을 벌이는 구도로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이곳에는 이재환 바른미래당 후보와 진순정 대한애국당 후보, 김종서 무소속 후보도 출마했다.

여 후보는 경남도의원을 지낸 인물이다. 현재 노회찬재단 이사를 맡고 있다.

한편 창원성산 보선은 고(故) 노회찬 의원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면서 새로운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다. 정의당이 여 후보 당선을 이끌 경우 '평화와 정의의 의원 모임'이라는 제4의 교섭단체 출범 가능성도 있다.

한국당은 황교안 대표 체제로 치르는 첫 선거라는 점에서 창원성산 선거 승리에 힘을 쏟고 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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