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리, 보아오포럼 참석차 출국…첫 방문지는 몽골

26일 몽골 총리 주재 공식환영식 시작으로 공식일정
28일 보아오포럼 방문위해 중국 하이난다오 방문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보아오포럼 참석을 계기로 몽골과 중국 방문을 위해 25일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이 총리는 이날 몽골 울란바타르에 도착한 뒤, 다음날인 26일 오전 후렐수흐 몽골 총리가 주재하는 공식환영식에 참석하면서 공식일정을 시작한다.

28일 보아오포럼 참석을 위해 중국 하이난다오로 이동하는 이 총리는 리커창 중국 총리, 통룬 라오스 총리를 비롯해 자비에 베텔 룩셈부르크 총리와 양자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한-룩셈부르크회담에서는 지난해 7월 룩셈부르크 총리의 공식방한 이후 인적교류 활성화, 핀테크 협력 등 후속조치 진전사항을 점검하고 협력방향을 협의한다.

중국 충칭에서는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광복군 총사령부 복원 기념식에 참석하고 리모델링된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한다.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 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순방에서 국무총리를 수행하는 공식 수행원은 정운현 비서실장, 조현 외교부 1차관, 박천규 환경부 차관 등을 포함해 총 15명이다. 또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중 의원외교협의회장 자격으로,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과 유성엽 민주평화당 의원이 각각 한·몽 의원친선협회 부회장 자격으로 동행한다.

이 총리는 30일 오후 귀국한다.

세종=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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