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보편적 아동복지 실현 ‘다 함께 돌봄센터 연제 큰 꿈’ 개소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광주 북구가 차별 없는 초등돌봄 실천을 위해 다 함께 돌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북구는 오는 28일 연제동에 “맞춤형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보편적 아동복지 실현을 위한 ‘북구 다 함께 돌봄센터 연제 큰 꿈’을 개소한다”고 25일 밝혔다.

광주시 최초로 설치하는 ‘다 함께 돌봄센터 연제 큰 꿈’은 보건복지부의 아동 돌봄 사업 확대에 따라 ‘2018년 광주광역시 다 함께 돌봄 사업 공모’에 선정돼 시설 설치비 5천만 원의 국·시비를 지원받았다.

이에 북구는 다 함께 돌봄센터 개소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2028년까지 10년간 무상사용 협약을 하고 지난 1월 시설 기능보강을 완료했다.

다 함께 돌봄센터는 부모의 소득수준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6세부터 12세 아동을 대상으로 학습지도, 돌봄·쿠킹 및 문화체험 등 돌봄·방과 후 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등·하원 지원, 간식, 돌봄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학기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아동별 일정에 따라 상시 돌봄과 일시(긴급)돌봄이 가능하고 아동 등·하원 시간 관리, 부모 알림 문자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유연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다 함께 돌봄 서비스 관련 신청 및 문의사항은 북구청 여성가족과 또는 다 함께 돌봄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에 여는 ‘다 함께 돌봄센터 연제 큰 꿈‘은 주민과 함께하는 초등 돌봄서비스의 모범적 사례가 될 것”이라며 “맞벌이 부부의 육아 부담을 줄이고 아동이 더 좋은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아동 돌봄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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