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배수지 청소로 4월 중 일부 지역 ‘단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전남 여수시가 배수지·가압장 청소와 소독을 위해 단수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내달 3일부터 5월 1일까지 배수지·가압장 42개소를 청소·소독하며, 그 기간 중 11일 동안 단수를 시행한다.

단수 대상은 14개 지역 6100여 세대다.

단수 일정은 ▲4월 3일(09:00~18:00) 자산공원 일원 ▲12일(09:00~13:00) 우두리상하동일원 ▲13일(13:00~18:00) 현암도서관일원 ▲14일(13:00~18:00) 만흥, 오천일원 ▲15일(09:00~13:00/ 13:00~18:00) 계동마을일원/ 성두마을일원 ▲18일(09:00~18:00) 서강, 광무일원 ▲19일(13:00~18:00) 구봉중학교 일원 ▲24일(09:00~18:00) 두암택지지구일원 ▲25일(15:00~18:00) 향일암매표소 일원 ▲26일(09:00~13:00) 무지개아파트 일원 ▲27일(09:00~13:00/ 13:00~18:00) 한영고 일원/ 둔덕 문치부락 일원이다.

여수시는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시청 홈페이지에 단수 세부일정을 게시한다. 또 문자메시지 발송, 마을 방송, 방송 홍보 등 단수 사전 안내에 적극 나선다.

시 관계자는 “비상용 물을 충분히 마련해 놓는 등 단수대비에 힘써줄 것을 당부한다”면서 “깨끗한 식수 공급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양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배수지 청소·소독은 수도법 등 관련법에 따라 매년 2회(상·하반기) 시행하는 법적 사항이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hanmail.net<ⓒ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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