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엎치락 뒤치락 눈치싸움 장세...0.04%↑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코스피가 19일 장 초반 상승, 하락을 반복하며 눈치보기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46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97포인트(0.04%) 오른 2180.46에 거래됐다.

국내 증시에 큰 영향을 주는 미국 주요 지수는 전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정책 완화 기대에 상승했다. 특히 S&P500과 나스닥은 지난해 10월9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에서 마감됐다.

우리 증시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09억원, 117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시도하고 있지만 기관이 홀로 212억원 가량을 내다 팔며 힘겨루기 중이다.

의료정밀 업종이 1.88%로 상승폭이 가장 크다. 의약품(1.30%), 건설업(1.11%), 기계(0.44%) 등도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기업에선 삼성전자가 0.11% 상승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0.74% 소폭 하락세다. 현대차(0.40%), LG화학(0.14%), 셀트리온(1.49%) 상승세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3.76포인트(0.50%) 오른 756.89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3억원, 36억원 매도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은 273억원 순매수세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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