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인트로메딕, 의사가 조종하는 캡슐내시경 상용화 임박 '강세'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국내 연구진이 고속 촬영기법에 인체 통신 기술을 적용한 내시경 기술을 구현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인트로메딕이 급등하고 있다.

15일 오전 9시12분 인트로메딕은 전날보다 29.91% 오른 45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ETRI는 캡슐 내시경 전문기업인 인트로메딕과 함께 인체통신기술을 활용해 위치를 제어하며 식도와 위 내부를 세세하게 관찰할 수 있는 소형 캡슐 내시경을 개발, 상용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캡슐 내시경은 연결선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작은 캡슐을 삼키기만 하면 외부에서 원하는 위치로 이동시키며 제어하기 때문에 기존 내시경 검사처럼 구역질이 나거나 수면제를 맞는 등의 불편함을 없앨 수 있다. 체외에서 캡슐 위치를 조종할 수 있다. 캡슐 안에 자석을 내장해 마그네틱 컨트롤러로 자세를 바꾸거나 특정 위치에 머무르게 할 수 있다.

교차 감염 우려, 복부 불편감, 구역질 유발 등 기존 유선 내시경 단점을 보완할 것으로 연구진은 기대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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