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연인턴기자
FC바르셀로나 리오넬 메시가 2골 2도움 활약으로 승리를 이끌었다/사진=AP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가연 인턴기자] FC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의 활약으로 올림피크 리옹을 꺾고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길에 올랐다.
바르셀로나는 14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 노우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옹과의 16강 2차전에서 5대 1 대승을 거뒀다. 1차전에서는 0대 0을 기록했던 바르셀로나는 '2골 2도움' 메시의 활약으로 총합 5대 1을 만들었다.
바르셀로나는 리옹을 압박하며 공세를 펼쳤다. 전반 2분 메시가 강력한 슈팅을 날렸으나 골키퍼 로페스의 선방에 가로막혔다.
전반 16분 수아레즈가 데나이어의 태클에 걸려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메시는 파넨카킥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리옹은 반격에 나섰으나, 전반 21분 로페스가 정신을 잃고 그라운드에 쓰러지면서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로페스는 치료를 받고 경기에 복귀했다.
전반 30분 쿠티뉴가 1점을 올렸고, 리옹은 전반 34분 골키퍼를 교체했다.
후반 13분 리옹이 득점해 바르셀로나를 따라잡는 듯 했다. 그러나 후반 33분 메시가 추가골을 기록하면서 바르셀로나는 또 한번 격차를 벌렸다. 2분 후에는 메시의 도움을 받아 피케가 리옹의 골망을 갈랐다.
후반 41분 뎀벨레의 슈팅으로 바르셀로나는 1점을 올렸다. 결국 이날 경기는 5대 1 바르셀로나의 대승으로 마무리됐다.
김가연 인턴기자 katekim22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