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우즈베키스탄 WTO 가입지원 현지 세미나 개최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과 공동으로 12일 우즈벡 타슈켄트 인터내셔날 호텔에서 '우즈베키스탄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지원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2017년 11월 한-우즈벡 정상회의 계기 체결된 우즈벡 WTO 가입 협력 업무협약(MOU) 이행을 위한 자문활동 일환으로 준비됐다.

주요내용으로 우즈벡의 관심분야인 농업보조정책 및 위생검역(SPS) 분야에 대한 국내 전문가 발표와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WTO 가입 이후 한국의 경제성장 및 WTO 체제에서 협상경험, 농업보조분야 WTO 제출문서 작성원칙, SPS 협정상 주요 이슈 발표를 통해 WTO 가입협상을 위한 정책적 함의를 도출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우즈벡의 WTO가입을 돕고 이를 기반으로 양국간 긴밀한 경제적동반자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우리기업들의 중앙아시아 진출에 일조하기를 희망한다"며 "최근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WTO 등 다자무역체제 강화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우즈벡의 WTO 가입지원이 한-우즈벡 정상간 약속한 사업으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재정적 행정적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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