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 개각]최정호 국토부 장관, 교통·토지·건설 분야 베테랑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내정자는 육상, 항공 등 교통분야와 토지, 건설 업무 등을 두루 경험한 베테랑 관료다. 금오공고,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했고 영국 리즈대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5년 행정고시(28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이후 토지정책팀 팀장, 건설산업과 과장, 교통정책실 철도정책관, 대변인, 항공정책실 실장, 기획조정실 실장 등을 거쳐 2014년 국토부 제2차관에 올랐다. 지난 2017년 10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전라북도 정무부지사를 지냈다.

온화하고 합리적인 성품으로 국토부 내부의 신망도 두텁다. 최 내정자는 권도엽 전 장관 이후 6년만에 국토부 출신 장관이라는 점에서 집값 안정 정책과 교통 정책 등 산적한 현안을 안정적으로 풀어낼 적임자로 거론돼 왔다.

최 내정자는 "주거안정과 주거복지, 교통서비스를 포함해 국토의 균형발전과 한반도 신경제 실현을 위한 사회간접자본(SOC) 확충 등은 가장 역점을 두어야 할 정책"이라면서 "수소 대중교통과 수소 도시, 자율주행차, 스마트시티, 제로에너지건축 등 기술혁신을 통해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고 젊은이들이 일하고 싶은 좋은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내정자 약력 ▲58년생 전북 익산 출생 ▲성균관대 행정학과, 영국 리즈대 교통계획학 석사, 광운대 부동산학 박사 ▲행정고시 28회 ▲국토부 항공정책실장 ▲국토부 기획조정실장 ▲국토부 2차관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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