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 추진위원회 위촉식 개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육미석 기자] 전남 구례군은 지난 4일 군청 상황실에서 민간차원의 실질적 역할을 하게 될 ‘구례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사업 추진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하고 활동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위촉식 행사는 구례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사업 추진 경과 및 추진위원회 운영방안 등에 관해 논의됐다.

케이블카 추진 위원은 지역 내 사회단체, 언론인, 지역발전혁신협의회 위원 등 34명으로 구성하고 위원회를 이끌 위원장은 (전)구례지리산케이블카 추진 위원장인 김영의 씨가, 부위원장은 재경향우회장인 박종일 씨를 선출했다.

김영의 위원장은 “구례에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사업을 유치해 지리산을 관통하는 노고단 도로(861호선)를 점진적 폐쇄해 환경 훼손을 막고 천혜의 관광지인 지리산을 전 국민뿐만 아니라 외국인, 신체적 약자까지도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힘을 모으자”며 “구례 지리산 케이블카 서명운동부터 우리 위원들께서 적극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파괴가 아닌 보존의 당위성을 가지고 지속해서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추진 의지를 밝혔으며 추진위원회에서도 각별한 노력과 협조 및 성원”을 당부했다.

호남취재본부 육미석 기자<ⓒ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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