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주프린지페스티벌’ 예술감독 공모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는 오는 4월부터 열리는 ‘2019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의 행사 총괄 지휘를 맡을 예술감독을 공개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응모 자격은 대한민국 국적으로, 최근 5년간 축제 또는 페스티벌 등의 총감독(예술감독) 실적이 있는 자다.

예술감독은 축제 전반을 총괄하고, 운영 사무국 및 분야별 공연단체 선정 등 축제 기본계획을 수립하며, 프로그램 기획·개발까지 행사 전반을 지휘하게 된다.

또 야외공연과 거리 행사에 관심 있는 전국의 공연단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이들과 소통하고 협업하는 창구역할도 맡는다.

응모자는 내달 4일부터 7일까지 접수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주문화재단 홈페이지 공고 게시판을 참조하거나 광주문화재단 시민문화관광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2019광주프린지페스티벌’은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에 열린다.

봄 시즌(4월13일~5월4일), 가을 시즌(9월 7일~10월 26일)으로 나눠 운영하되, 여름 시즌은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기간에 맞춰 7월13일부터 8월17일까지 매주 토요일 확대 운영한다.

창의적이고 인지도 있는 국내외 초청공연과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자유공연이 진행되며, 거리예술가들의 야외 작품활동 프로그램인 ‘궁리하는 청년들’, 지역 공예작가 등이 운영하는 ‘프린지 예술플리마켓’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또 시즌이 아닌 기간에는 버스킹 공연이 상시 운영된다.

박향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올해는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로 예술의 도시 광주에 세계인들의 관심과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이 거리와 광장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거리예술축제가 될 수 있도록 역량 있고 경험 많은 감독들이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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