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5G서비스 MWC에서 호평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LG유플러스의 5G서비스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2019(MWC)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LG유플러스는 LG와 함께 시작하는 5G를 주제로 MWC 내 전시관을 마련했다. 전시관은 LG전자와 함께 제 3홀 내 총 792㎡(240평) 규모로 차렸다. LG유플러스의 5G 통신망을 활용한 서비스와 LG전자의 4G 플래그십 LG G8 씽큐, 첫 5G 스마트폰 V50 씽큐 5G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특히 높이 5m, 중앙 6.5m/좌우 4.5m로 총 가로 길이 15.5m의 대형 LED 미디어월을 설치했는데, 발표자가 화면과 실제 전시장을 공간이동하며 구현하는 5G 프레젠테이션을 선보였다.

LG유플러스는 U+아이돌Live의 진화된 기능인 내가 좋아하는 멤버만 크게 확대해 자세히 볼 수 있는 '아이돌 밀착영상'을 MWC에서 공개해 큰 관심을 받았다.

또 AR/VR 체험테이블에서도 HMD 기기와 AR 글래스로 즐기는 이달의 소녀 AR 콘텐츠, 베리굿 조현 미녀데이트 VR 영상, 몬스타엑스 공연 VR 영상에 관람객이 몰렸다.

LG 5G 전시관을 찾은 글로벌 이동통신사업 관계자들은 고화질로 끊김 없이 자유롭게 골라보고 돌려보는 기능을 더해 달라진 야구·골프 중계 기능을 시연해 본 뒤 서비스 제휴 의사를 전달하기도 했다.

LG전자와 LG CNS 등 계열사 시너지를 통해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한국 평택 생산 공장을 연결해 시연한 5G 스마트 팩토리와 로봇 원격제어 및 지능형CCTV 등 5G B2B 서비스도 선보였다.

미국 마이크론(Micron)의 라젠드라(Rajendra)는 "5G 시대 LG에서 데이터와 디지털 기술이 통합돼 제조경쟁력을 극대화한 최적의 산업 현장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LG유플러스는 5G 단말 출시로 본격화되는 국내 5G 상용화에 발맞춰 5G 기반 U+프로야구, 골프, 아이돌Live 업데이트 및 다채로운 AR/VR 콘텐츠를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MWC에서 세계 최초로 상용망에서 검증이 완료된 5G의 주요 기술 4가지를 적용했다. 먼저 80㎞/h 이상의 속도로 이동하는 가입자에게 끊김 없이 평균 450Mbps 다운로드 속도를 제공하는 빔 포밍(beam forming) 기술을 완벽히 구현했다. 단일사용자 다중입출력(SU-MIMO, SingleUser MIMO) 기술을 활용해 한 단말에 제공할 수 있는 이론적 속도인 1.35Gbps에 근접한 1.33Gbps도 구현했다. 야구장처럼 다수의 관중들이 모이는 장소에서 속도 저하 없이 서비스를 제공할 수있는 다중사용자 다중입출력(MU-MIMO, MultiUser MIMO) 기술과 원격으로 안테나 방향을 조절하고,서비스 지역에 맞게 전파가 나가는 모양을 변경시키는 빔 패턴 최적화 기술을 구현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4차산업부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