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다방 인기 뜨겁다' 지난해 스타벅스에서 결제된 카드대금만 1조4400억

[아시아경제 최신혜 기자] 우리나라 사람들의 '스타벅스' 사랑이 대단한 것으로 입증됐다.

지난해 한국인이 신용카드, 체크카드로 결제를 많이 한 음료 브랜드는 스타벅스이며 결제 금액만 무려 1조4416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앱·리테일 분석업체 와이즈앱이 26일 밝혔다.

와이즈앱이 만 20세 이상 국내 신용·체크카드 사용자(명의자 기준) 13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 음료업종 결제액 1위는 스타벅스였으며 투썸플레이스(4452억), 이디야(4023억), 할리스(1923억), 커피빈(1556억) 등이 뒤를 이었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12월 기준 월 554만명이 결제했으며 1회당 1만4105원을 월 1.9회 결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벅스는 음료 업종에서 총 결제금액, 총 결제횟수, 총 결제자수에서 모두 1위였다고 와이즈앱은 밝혔다.

스타벅스의 성별 연령별 결제금액 비중은 30대 여성이 21.2%로 가장 높고, 30대 남성이 16.6%, 20대 여성이 15.2%, 20대 남성이 11.0%로 2030이 전체 결제금액이 64%를 차지했다.

하루 중 스타벅스를 가장 많이 이용한 시간은 결제금액과 결제횟수 모두 낮 12시부터 1시까지로 나타났다.

위 조사는 직영과 가맹점의 구분 없이 동일 브랜드의 리테일을 소비자가 신용카드, 체크카드로 결제한 총 금액을 추정한 결과다.

최신혜 기자 ssi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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