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찾아가는 산부인과 운영’으로 행복 출산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전남 영암군 보건소는 지난 14일 영암읍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산부인과 진료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찾아가는 산부인과는 지역 내 산부인과 전문병원이 없어 불편을 겪어 왔던 임산부들을 위해 둘째 주 목요일 삼호읍, 셋째 주 목요일 영암읍, 넷째 주 화요일 삼호 출장소에서 매월 3회(연중사업) 운영된다.

목포시의료원 산부인과 전문의와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의료팀이 검진이동 차량으로 산전 기본검사를 비롯한 초음파검사, 태아 염색체 이상 및 기형아검사, 임신성 당뇨 검사 등을 무료로 실시하고 검사결과는 개인에게 통보해 주고 있다.

또한, 임신 중에 엽산제, 철분제, 출산교실 운영, 산전 검진 쿠폰 지원, 출산 후에 신생아 양육비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모유 수유 유축기 대여 등 시기별 맞춤 서비스 지원으로 저출산 극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임산부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정성을 다하고 있다”며, “임신하면 관할 주소지 읍·면 보건지소에 등록해 다양한 서비스를 받도록 홍보함으로써 임산부를 위한 정책과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newsfact1@naver.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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