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석기자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산업은행은 12일 삼성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 인수전에 불참하겠다는 뜻을 공식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 인수후보자로 확정됐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산은은 이날 "삼성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 인수제안 요청에 대해 전날 참여의사가 없음을 공식적으로 통보했다"면서 "이에 따라 현대중공업이 인수후보자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산은은 예정된 본계약 체결을 위해 이사회 등을 필요한 절차를 밟겠다고 밝혔다.
산은은 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 인수자로 확정됨에 따라 3월 초 이사회를 통과하면 본계약을 체결하겠다는 일정도 공개했다.
확인 실사 제반 절차를 진행한 뒤 조선통합법인 주주배정 유상증자, 산업은행 보유 대우조선해양 주식 현물출자, 조선통합법인의 대우조선 앞 유상증자 등이 예정된 상태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