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지금]제도권 겉도는 시장…400만원 앞 맴맴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가상통화 시가총액 1위 비트코인이 좀처럼 400만원선을 넘지 못하고 있다. 해외에서도 3700달러(약 416만원)대 앞에서 주춤하는 모습이다.

11일 가상통화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전 6시21분 기준 비트코인이 24시간 전보다 0원(0%) 상승한 399만3000원을 기록했다. 하루 동안 95억원어치가 거래됐다.

라이트코인(6.46%), 에이다(1.13%) 등은 올랐고 비트코인 캐시(-2.51%), 넴(-2.28%) 등은 내렸다.

같은 시각 다른 거래소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이 전일 오전 6시 대비 3000원(0.08%) 하락한 399만1000원에 거래됐다.

쎄타토큰(16.88%), 카이버네트워크(10%) 등은 상승했고 리플(-2.05%), 트론(-1.05%) 등은 하락했다.

해외에서도 보합세다. 가상통화 시황기업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21% 하락한 3656.46달러(410만9861원)를 기록했다.

바이낸스 코인(5.72%), 라이트코인(5.51%) 등이 올랐고 비트코인 에스브이(-2.18%), 비트코인 캐시(-1.93%) 등은 내렸다.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로버트 잭슨 커미셔너가 미래에 가상통화 연계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될 것임을 시사하자 주말 비트코인 시세는 400만원선을 넘기도 했다.

제도권 편입 여부가 시세 상승 동력(모멘텀)으로 작용했지만 효과가 오래가진 않은 모습이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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