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동반 순매도에 1% 이상 '하락'…미·중 불확실성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로 인해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는 8일 오전 11시16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28.13포인트(1.28%) 하락한 2175.29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 대비 0.52% 하락한 2192.01로 출발했다. 외국인의 순매도로 하락하던 코스피는 기관이 순매수에서 순매도로 전환하면서 하락폭이 확대되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95억8600만원과 316억6400만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1722억800만원 매수우위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와 철강금속이 3%이상 밀리고 있다. 또 의료정밀, 증권은 2%이상 하락 중이다. 또 제조, 화학, 유통, 건설, 섬유의복 등도 1%이상 빠지고 있다. 반면 통신, 의약품 등은 소폭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전거래일 대비 1500원(3.25%) 내린 4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와 POSCO는 4%이상 빠지고 있으며 삼성물산과 NAVER도 2%이상 내림세다. 반면 셀트리온, 한국전력, SK텔레콤, 신한지주 등은 소폭 오름세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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