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두, 27일 한국당 전당대회 겨냥 '시대의 지진아들'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

[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국회 정무위원장을 맡고 있는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차 북·미정상회담이 개최되는 27일 전당대회를 여는 자유한국당을 '시대의 지진아'라고 빗대며 6일 비판했다.

민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와 김정은이 27일 다낭에서 한반도 비핵화 진전을 보일 때, 핵무장 하자는 한국당 대표후보들은 27일 모여 전당대회"라며 "한쪽에서는 새 시대의 문을 열고, 시대의 지진아들은 과거의 문을 연다"고 말했다.

민 의원은 해당 글을 올린 뒤 베트남 미용실에 걸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사진과 함께 "오빤 강남스타일. 베트남은 정은스타일. 박항서 바람에 이어 김정은 바람"이라고 적었다.

한편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 연방의회 국정연설을 통해 오는 27~28일 베트남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2차 북·미 정상회담 계획을 밝혔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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