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아수아헤 '다음 정거장은 부산'…28일 입국

사진=카를로스 아수아헤 SNS 캡처

[아시아경제 박승환 인턴기자] 롯데 자이언츠 새 외국인 타자 카를로스 아수아헤(27)가 부산으로 향한다.

28일 아수아헤는 SNS를 통해 "다음 정거장은 한국의 부산이다(Next stop, Busan, South Korea)"라며 롯데 자이언츠 합류를 위해 부산으로 오고 있는 비행기 티켓 사진을 개제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올 시즌 외국인 선수 두 명을 교체했다. 내야수 앤디 번즈를 대신해 메이저리그 3년간 통산 175경기 타율 0.240을 기록한 카를로스 아수아헤를 영입했고, 투수는 메이저리그 통산 30경기 7승 8패 평균자책점 4.87을 기록한 제이크 톰슨을 데려왔다.

부산으로 향하고 있는 아수아헤는 올 시즌 롯데 자이언츠의 2루수를 맡을 예정이다. 빠른 발과 뛰어난 컨택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메이저리그에서 1143이닝 동안 실책은 5개에 불과할 정도로 뛰어난 수비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앤디 번즈의 불안한 수비를 메워줄 것으로 기대가 크다.

아수아헤와 톰슨은 28일 한국에 입국해, 메디컬 테스트 이후 30일 대만 가오슝으로 스프링캠프를 떠날 예정이다.

한편 롯데 자이언츠는 28일 신임 김종인 대표이사의 취임식 등 2019 시무식을 가진 후 기초체력 검사를 통해 전지훈련 최종 명단을 확정하고 30일 대만으로 스프링캠프를 떠난다.

박승환 인턴기자 absolut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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