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사랑방] 절박유산 등 6대 질환, 임산부 의료비 지원 추가

[아시아경제(세종) 정일웅 기자] 세종시 보건소가 절박유산 등 6대 질환을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대상에 포함시킨다. 이를 통해 지원대상 질환도 기존 5개에서 11개로 확대된다.21일 시 보건소에 따르면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사업’은 임신·출산에 대한 국가책임 강화의 일환으로 고위험 임산부의 안전한 분만환경조성을 위해 입원 진료비를 지원하는 내용으로 추진된다.지역에선 기존에 ▲조기진통 ▲분만 관련 출혈 ▲중증 임신중독증 ▲양막의 조기파열 ▲태반조기박리 등 5개 질환의 의료비를 지원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전치태반 ▲절박유산 ▲양수과다증 ▲양수과소증 ▲분만전출혈 ▲자궁경부무력증 등 6개 질환을 지원대상에 추가 포함시킨다.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로 고위험 임신 질환 진단을 받고 입원치료를 받은 산모다.지원 금액은 1인당 최대 300만 원이며 입원치료 전액 본인부담금 및 비급여 본인부담금의 90%를 지원 받을 수 있다. 다만 상급병실료 차액과 환자특식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의료비 지원을 받기 위해선 분만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질병명과 진단코드가 포함된 의사진단서, 입·퇴원확인서 및 진료비 영수증, 출생 증명서, 신분증, 통장사본 등을 지참해 보건소를 방문해야 한다.단 예외적으로 지난해 7월~8월 분만한 전치태반, 절박유산, 양수과다증, 양수과소증, 분만전출혈, 자궁경부무력증 임산부의 경우에는 내달 28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사업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시 보건소 저출산대책담당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세종=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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