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공원역∼신안산선 최적 노선은?…'인천2호선 연장' 사전타당성 용역 착수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는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인천대공원∼신안산선)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경기도와 시흥시, 광명시와 함께 내년 10월까지 진행되는 용역에서는 인천대공원역∼광명역(11.9㎞), 인천대공원역∼매화역(9.1㎞), 인천대공원역∼독산역(14.2㎞) 등 3개 노선을 비교·분석해 가장 효율적인 노선을 선정하게 된다.용역비 1억5000만원은 4개 기관이 거리별로 공동 부담하며, 인천시가 용역을 주관한다.용역을 통해 최적 노선이 확정되면 국토교통부에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을 요청하고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 신청을 할 계획이다.오흥석 인천시 교통국장은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 사업은 인천시민의 고속철도 이용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뿐만 아니라 경기도 시흥시·광명시가 하나의 생활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인천지하철 2호선은 서구 검단오류역에서 남동구 운연역을 잇는 29.2km 구간에 건설돼 2016년 7월 개통됐다.신안산선은 경기도 안산에서 광명을 거쳐 여의도까지 43.6㎞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당초 개통 목표는 2023년이지만 사업자 선정 등 절차가 길어지며 착공이 다소 늦어지고 있다.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부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