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서울 답방' 시민환영단 '우린 백두칭송위 아니다'

16일 오전 보도자료 내 밝혀

백두칭송위원회. 자료 사진. 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서울 정상회담ㆍ김정은위원장 서울 방문 <서울시민환영단>'을 준비 중인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서울본부'는 16일 오전 보도자료를 내 "우리는 백두칭송위원회와 전혀 무관한 단체"라고 밝혔다.이 단체는 "서울시민환영단은 지난 9월 평양선언에서 남북이 합의한 연내 서울정상회담 개최를 서울시민들과 함께 환영하기 위해 만들어진 서울시민의 자발적인 모임으로, 홈페이지 개설 이틀 만에 400여명의 시민들이 신청한 상황"이라며 "하지만 최근 서울시민환영단에 대한 악의적인 보도가 진행되고 있어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지적했다. 일부 언론에서 최근 논란이 일었던 '백두칭송위원회'와 동일시하고 있지만,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와 관련 조선일보는 지난 15일자에서 <“모든 서울시민을 김정은 환영단으로...” 활동시작한 백두칭송위>라는 제목으로 두 조직을 동일시했다. 채널A도 같은 날 <서울 도심 곳곳 ‘김정은 환영’...남-남 갈등 우려>라는 기사에서 서울시민환영단의 활동을 백두칭송위원회 활동으로 보도했다. 이에 대해 이 단체는 "서울시민환영단의 활동사진을 백두칭송위원회 보도에 사용하고 있는 것 등에 대해선 명예훼손을 비롯한 법적조치와 언론중재위원회에 고발 등의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center><div class="slide_frame"><input type="hidden" id="slideIframeId" value="2018091913373583462A">
</center>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부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