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제설대책상황실 운영

11월15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24시간 운영으로 동절기 도로 안전 확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14일 제설대책상황실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겨울철 강설대비에 들어갔다.강동구 제설대책상황실은 신속하고 체계적인 제설작업으로 동절기 폭설 및 도로 결빙 등으로 인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 동안 24시간 운영된다.구는 동절기 도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염화칼슘 596톤, 소금 596톤, 친환경제설제 298톤 등 총 1490톤의 제설자재를 확보, 주·보조간선도로 18개 노선(67.85km)과 고갯길, 주요사거리, 보도육교 등 취약지점 267개소에 제설함과 무료제설도구함을 설치했다.아울러 제설차량 13대를 포함한 총 9종 59대 차량의 사전점검도 실시했다.
특히 올해는 제설살포기 1대를 추가 배치해 지난해 확장된 아리수로와 고덕주공아파트 재건축으로 인한 도로 확장 등으로 넓어진 제설범위 관리에 철저를 기했다.한영중학교, 한산초교 등 급경사 구간 6개 지역에 원격자동염수살포장치를 28대 배치, 해당구간에 CCTV를 설치해 실시간 도로 상태 확인을 통한 신속한 제설작업이 가능하도록 했다.이외도 긴급상황에 교통통제, 장비·인력 지원 등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민간장비업체와 장비동원 협약을 체결, 강동경찰서·소방서·자율방재단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갖췄다.이정훈 구청장은 “폭설에 대한 선제적 대비로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주민 여러분께서도 우리가족과 이웃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우리동네 눈 치우기’에 적극 동참해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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