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사랑愛 김장나눔'…김치 2500포기 기증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8일 서울시 강동구 암사동 선사유적지 주차장에서 '사랑愛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강동구 자원봉사센터, 강동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한 이번 봉사활동에는 이영호 사장을 포함해 임직원 100여명이 참여해 김치 2500포기를 만들었다.삼성물산은 이날 담근 김치 2500포기를 지역주민센터, 강동종합사회복지관, 푸드뱅크마켓센터 등 강동구 지역복지시설에 기증했다.이번 봉사활동에 쓰인 재료는 모두 삼성물산 자매마을인 충북 보은군 탄부면에서 구입한 것이다. 삼성물산은 탄부면과 2003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16년째 김장재료 구입, 명절 특산품 구매, 농번기 일손돕기 등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삼성물산은 오는 26~28일 이어질 김장 봉사활동을 통해 김치 4000포기를 추가로 담글 예정이다. 이는 삼성물산 사업장 인근 사회복지단체 등과 나눌 계획이다. 이 날 사용할 김장재료 역시 자매마을인 강원 홍천군 물걸2리에서 구입할 예정이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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