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대만에서 23일(현지시간)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다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지진은 대만 해안 도시 수아오에서 남동쪽으로 95㎞ 떨어진 근해에서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26㎞다. 대만 중앙기상국은 지진 규모를 6.0으로 파악했다.주요 외신들은 이날 지진으로 수도 타이베이 일대 건물들이 흔들렸다고 전했다. 지진으로 인한 피해나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한편 대만 동부 이란현에서는 지난 21일 오후 열차 탈선·전복사고가 발생해 18명이 숨지고 187명이 부상을 당했다. 중상자가 많은 만큼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대만 역사상 최악의 철도사고로 기록될 전망이다.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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