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쓰나미 사망자 1234명 발표…'계속 늘 듯'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인도네시아 정부는 2일 술라웨시섬에서 발생한 지진과 쓰나미로 인한 사망자가 1234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앞서 인도네시아 정부는 사망자 집계를 844명으로 발표했었다.수토포 푸르워 누그로호 국가 재난방지청(BNPB) 대변인은 오후 1시를 기준으로 1245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발표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인도네시아는 지난달 28일 술라웨시섬 인근에서 지진이 발생한 뒤 팔루와 동갈라 지역에 쓰나미가 몰려와 수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다.인도네시아 정부는 생존자 구조 및 사망자 수습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아직 구조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많아, 실제 사망자는 더욱 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내부적으로 이번 지진과 쓰나미로 인해 수천명이 목숨을 잃을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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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인도네시아 정부가 사망자 집계를 발표할 때마다 사망자 숫자는 계속 수백명 단위로 증가하고 있다.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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