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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9시54분께 경북 청도군 화양읍 청도용암온천에서 불이 나 이용객 40여 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1일 경북 청도군 화양읍 청도용암온천에서 화재가 발생해 이용객 59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청도소방서에 따르면 불은 이날 오전 9시54분께 1층에서 시작했으며 이용객 59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 7곳에 이송됐다.소방당국은 오전 10시6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했으며 현장에 소방차 30대와 소방헬기 2대 등을 투입했다. 불은 오전 10시34분께 진화됐다. 불이 난 온천은 지하 1층~지상 5층 건물로 1~2층은 목욕탕, 3~5층은 객실로 이용되고 있었다. 건물 지하 1층~지상 5층 모든 층을 수색한 결과 추가 피해자는 발견되지 않았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