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보이처럼 올드타운을 걷다'…인천 원도심 테마여행 책자 발간

인천 원도심 여행 가이드북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관광공사는 원도심 지역의 특색을 살린 테마코스를 소개하는 여행 책자를 발간했다.'모던보이 모던걸처럼 인천 올드타운을 걷다'라는 제목의 책자는 1920년대 인천 개항장을 중심으로 등장한 모던보이, 모던걸이 그 당시의 패션과 유행을 선도하며 새로운 문화를 선보인 데서 이름을 따왔다.인천이 1880년대 개항기와 근대화를 거치며 모던함을 뽐내던 모습을 담아내며, 인천 원도심을 '모던클래식'이라는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는 테마형 여행 가이드북이다.원도심 지역의 7개 테마코스로는 ▲개항장 타임머신 ▲배다리 한페이지 ▲부평을 쇼핑하다 ▲소래는 살아있다 ▲어서오시겨! 강화 ▲미추홀을 거닐다 ▲바람불면 배띄우던 백제사신길이 있다.또 인천의 특산물과 스토리가 있는 '올드타운 맛길' 10곳도 소개하고 있다. ▲차이나타운 짜장면거리 ▲동인천 삼치거리 ▲화평동 세숫대야냉면거리 ▲용현동 물텀벙이거리 ▲강화 더리미 장어마을 등이다.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원도심 테마책자는 원도심을 기존과는 다른 시각인 '모던클래식'이라는 관점에서 바라보고자 했다"며 "올 가을에는 이 책에 소개된 주요 코스들을 관광객들이 직접 모던보이, 모던걸 복장으로 참여하는 탐방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테마여행 책자는 시·군·구 유관기관 및 인천 관광안내소 등에 비치돼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관광공사 홈페이지(www.travelicn.or.kr)에서 전자파일 형태로 확인할 수 있다.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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