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갑 광진구청장 당선인 ‘민선7기 인수위’ 출범

이준영 서울시립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위원장으로 일반행정, 재정, 도시계획, 지역경제, 사회복지,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참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김선갑 광진구청장 당선자의 민선7기 인수위원회가 출범했다.인수위원회는 19일 광진구시설관리공단 4층 대회의실에서 인수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적인 시작을 알렸다.김선갑 광진구청장 당선자는 인수위원장으로 이준영 서울시립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선임했다.김 당선자는 “이 교수는 사회복지행정 전문가이지만 경제와 사회정책학을 공부한 분이라서 경제정책과 복지 문제를 한데 아우를 수 있는 분"이라며 “광진구의 지역가치를 높이고 복지에 소외받는 구민이 없도록 하는 데 도움을 줄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소개했다.인수위는 이 교수를 주축으로 장성호 건대 행정대학원장, 방기천 남서울대 멀티미디어학과 교수, 위정복(전 관악구 부구청장)·김용호 전 서울시 공무원, 현근택 변호사, 정창수 나라살림 연구소장, 박용수 광진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등 12명의 위원으로 구성했다.위원들은 19일부터 22일까지 4일동안 행정, 도시관리, 복지환경, 안전건설교통, 기획경제, 보건소, 시설관리공단, 문화재단 등 국별 주요사업 내용에 대한 보고를 받는다.이후 인수위는 광진구의 조직, 제도, 예산 현황을 파악해 공약사항을 구체적으로 실현시킬 로드맵을 세울 예정이다. 김 당선자는 인수위 외에도 ‘아이디어뱅크(가칭)’를 운영해 구정발전방향과 구민정책제안, 구민불편사항 등 여기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도록 할 계획이다.김선갑 광진구청장 당선자는 “오랜 기간 광진의 일꾼으로 일했기에 실현이 불가능한 공약은 내세우지 않았다. 구의 연속사업 뿐 아니라 50플러스 세대지원이나 지하철 2호선 지하화 등 공약으로 내세운 사업들은 적극적인 방안을 강구해 추진할 것”이라며 “광진구가 힘찬 비상을 할 수 있도록 인수위원들과 지혜를 모아 민선 7기 로드맵을 수립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당선자의 취임식은 7월2일 오후 3시 건국대 새천년관 지하 2층 대공연장에서 간소하고 조용하게 개최할 예정이다. 인수위 관계자는 “첫 취임식 장소를 지역 내 대학교로 정한 것은 요즘 청년 세대가 안고 있는 취업에 대한 어려움이나 고충을 민?관?학 거버넌스로 협치, 앞으로 청년일자리에 대한 정책을 적극 펼칠 것이라는 당선자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라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부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