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민심]홍준표 '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사퇴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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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임춘한 수습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제7회 지방선거 '참패'에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는 지상파 방송 3사(KBSㆍMBCㆍSBS)가 실시한 출구조사 결과 광역자치단체장 중 2곳만 가져가는 것으로 집계되자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THE BUCK STOPS HERE !"이라고 남겼다. 풀이하면 "모든 책임은 내가 지겠다"라는 의미다. 해리 트루먼 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 책상에 써놓았던 문구로도 유명하다. 홍 대표는 줄곧 광역단체장 6곳 이상을 사수하지 못하면 당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페이스북에 남긴 글귀 역시 패배를 인정하고 사퇴 약속을 지키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그는 오후 7시 현재 "페이스북 글을 보라"는 말만 남기고 당사를 떠난 상태다. 책임을 지겠다는 의미인데 어떻게 해석하면 되느냐는 질문에는 말을 아꼈다. 강효상 당 대표 비서실장은 "페이스북 글에 함축적인 뜻이 다 들어가있다"며 해석의 여지를 남겼다. <center><center><div class="slide_frame"><input type="hidden" id="slideIframeId" value="2016081609140181676A">
</center></center>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임춘한 수습기자 cho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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